
피곤과 허기에 허덕이며 당직근무를 서던 어느날...
"이노무 당직은 왜이리 빨리 돌아오는 것이냐"
"그러게 말입니다."
"넌 이제 몇 번만 서면 사회인이네. 좋겠당."
"ㅎㅎ,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일하느라 정신 없어서 저녁도 못먹었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
"뭣좀 사다드립니까?"
"그럴래? 카드 줄테니 PX가서 너 먹고 싶은거랑 나 먹을거 좀 알아서 사와라."
"예, 알겠습니다. 보좌관님 따로 드시고 싶은 거 있으십니까?"
"걍 알아서 사다줘."
"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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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님 여기 영수증입니다."
"아, 그래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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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솔직히 말해. 내 이름 모르지"
"아닙니다."
"너 나 싫어하냐."
"아닙니다."
"그럼 연대장님은 성이 연이요 이름은 대장이냐"
"그런식으로 치면 보좌관님도 성은 작전이지 말입니다 ㅋㅋㅋ"
"이러면 나 마음의 편지 쓴다..."
"ㅋㅋㅋ 보좌관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