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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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콤 본사에 통판 주문을 때렸더니 이메일로 이것저것 적어 보내라고 해서 약간은 귀찮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부랴부랴 플레이 중입니다. 뭐 이젠 집 앞에 요도바시가 있는 것도 아니니...
도착은 주초에 했는데 시작한지 꼴랑 이틀 되었다는 거~ 이틀동안 탑을 세 번 오르려니 넘 힘들당...

벌써 이스가 20주년이라 생각하니 참으로 덤덤하군요. 제가 Ys를 처음 잡았던 게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이라 더 그런가 봅니다.
아시는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작품의 배경은 이스1, 2에서 약 70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이스에 마가 깃들기 시작한 원인과 그 배경, 살몬 신전의 부유, 자취를 감춘 두 여신, 6 신관의 과거 등, 이스1, 2에서는 확연히 드러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사실을 말해주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저를 포함한 이스 올드팬들, 혹은 최근에 나온 이스를 접한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길어서 가립니다.

유니카와 유고 클리어 후 등장하는 레아의 썸씽男토르 팩트.
탑에 또 다시 오르란 소린가여? 팔콤 뭐 하는 짓이져?


일단 처음 나오는 캐릭터는 유니카 토바와 유고 팩트입니다. 6신관중 힘을 다스리는 토바와 마음을 다스리는 팩트의 자식들이구요.
대체로 팩트쪽이 쉽더군요. 특히 보스 잡는 시간의 차이가 월등히 앞섰습니다.
일단 난이도는 하드로 하고 있는데도 그다지 어려운 건 모르겠고. 아마 유고의 형인 토르까지 깨면 나이트메어 난이도라도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전작들도 나이트메어 모드에서 별 감흥이 없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타임어택 모드에서 희대의 카사노바아돌도 나온다던데, 그건 아직 제가 직접 다 안해봐서 모르겠으니 다해보고 알아보도록 하죠.
아무튼, 이야기 흘러가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토르 쪽 루트가 나중에 이스1으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이스1, 2를 기준으로 약 700년 전의 피나와 레아.
넘 예쁘당.


감히 이번 작품을 짧게 요약해보라면, 여신들의 뻘짓(To be continued), 팩트家 자식들의 삽질(그리고 삽질의 전승), 다레스 ㅈㅂㅅ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팔콤에서 이스 시리즈를 만들면서 기존의 설정이나 시나리오를 그대로 계승하는 것이 바로 올드, 뉴 팬들을 기쁘게 하는 이유이자 팔콤의 명맥 유지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세리오스 개구멍 타던 시절부터 시작한 영웅전설 시리즈도 좋아합니다만.
아차, 멋들어지는 JDK밴드 음악 또한 빼놓을 수 없겠군요.


이스2에 이어 여전히 찌질거리는 다레스.


본인이 삼촌에게 물들어이스를 접한 20년의 세월 동안, 아돌의 3대 모험기중 두 가지-잃어버린 고대왕국(이스1, 2), 셀세타의 수해(이스4)-가 나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알타고의 오대룡뿐.
하지만, 페르나가의 모험, 사막의 도시 케핀, 나쉬피팀의 방주 등, 이런저런 모험기를 중간에 넣어주는 팔콤의 센스를 보아하니, 알타고의 오대룡은 언제 나올지 감도 못잡겠습니다. 설정상으로도 아돌이 죽기 전까지 남긴 모험기는 약 100여권이니까...

아무튼, 게임을 통해 "나 나이 먹었구나"라고 느끼는 이런 기분이 참 씁쓸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약속된 승리의 사족.
리리아 하악하악.


추억에 잠긴 나머지 2001년에 산 이스1, 2완전판 뜯어서 다시 플레이 하고 있네영.
ㅇㄴㅂ휑니는 리리아를 좋아할 자격이 없다는 걸 좀 명심해 주셨으면 하네영. /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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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근로청년 | 2007/01/04 19:49 | :: Game & Ani ::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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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피두언냐 at 2007/01/04 22:33
약속된 승리의 사족에 원츄 100만개..
그나저나 저 여신님들 보니...갑자기 붉은머리에 대한 분노가 100만배로 증폭되누만요!
Commented by Mr.M at 2007/01/04 22:39
빨리 멸종해 버려
이 멸종위기 희귀종 같으니
Commented by *SW* at 2007/01/04 22:59
헐 넘 이쁘당 [다른건 안봄]
Commented by 미르 at 2007/01/04 23:37
..이스2습훼셜의 리리아... //ㅅ// 넘이쁩니다.
Commented by 하프 at 2007/01/05 01:15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휑니임 ㅌㅌ[?]
Commented by 리리아 at 2007/01/05 01:20
............................................................................. 7년간 써오던 아이디 개명을 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
Commented by schwarzwald at 2007/01/05 05:14
이 영삼이빠 같으니
어서 팔콤과 함께 침몰해요
Commented by 주누피 at 2007/01/05 07:30
ㅋ.. 스샷보니까 넘 하고싶어졌당..
누님 // 대폭소 ㅇ<-<
Commented by FrontierJ at 2007/01/05 08:45
이스 이터널부터 했지만.. 일어무효 OTL
Commented by 砂沙美 at 2007/01/05 10:40
난 어째서인지 잃어버린 고대왕국보다는 셀세타의 수해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기종의 압박에 의한 추억이라 추정 됨) 아직까지 두 여신들보다는 리리아가 더 나아보이고(불쌍한..)

그런데 지금 하라면 죽어도 못 하지. 역시 저 게임은 동체시력과 운동신경이 따라줘야하는 것 같아, 흑흑(...제길...)
Commented by M-Yuki at 2007/01/05 10:45
역시 진히로인 리리아?[안습]
Commented by Eljenaro at 2007/01/06 10:08
리리아 하악하악?
Commented by 야데슈테른 at 2007/01/06 12:44
번역~합세~낄낄
Commented by 근로청년 at 2007/01/06 15:44
피두언냐/원츄원츄! 리리아 넘 예뻐용... 아돌 이이익!:@
무무무/이 고대의 이스 빠가 말이 많아.
앍휑니/헐 넘 이쁘당 ㅋ..
미르/이스2 스페셜은 만트라가 요상하게 만들어서 저는 별로더라구요.
CBS/뭥미 휑니 뭔 짓임.
뤼뤼휑니/ㅋ... 모든 건 ㅇㄴㅂ 잘못이졍. ㅋ..
유와샥/성우빠는 저리 가시지.
퍼렁휑니/이님 넘한당 ㅎ..
FrontierJ/참 오래된 게임이지용.
누님/PC엔진판이 참 재미있었어요. 아아 리리아~
재/리리아 하악.
민/세월이 지나도 예쁘지 아니한가.
낄아찌/농으로라도 그런 말씀은 좀 삼가해줘요 제발...
Commented by 시젤 at 2007/01/06 19:08
아..저희오빠도 요즘 저거에 푹 빠졌던데..'ㅂ';;;
Commented by 현군 at 2007/01/06 23:47
팔콤통판 직접주문이라면 카드번호부터 유효기간 까지 일반 메일로 보내셨겠군요. 별다른 문제는 없었긴 합니다만, 저도 예전에 그렇게 구입하였는대 상당히 찝찝(?)하더라구요.
Commented by 근로청년 at 2007/01/07 01:05
시젤/오라버니도 이스를 하는군용~
현군님/안녕하세요. 저는 팩스 형식 이메일로 넣었습니다. 친구에게 부탁하려다 바빠보여서 그냥 주문했는데 괜찮더라구요. 팔콤 해외 통판은 저도 처음이라 좀 쭈뼛쭈뼛 했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아약후 at 2007/01/07 02:46
피씨엔진판 이스의 여명이 최고였지... 아암 ㅇㅅㅇ//
Commented by 근로청년 at 2007/01/08 01:07
아약횽님/저도 태양의 가면보다는 PC앤진판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우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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